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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하는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블라디보스톡 3박 4일 일정과 경비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엄마와 나의 3박 4일 일정
팁을 드리자면, 블라디보스톡은 작은 동네여서 도보로, 걸어다니면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외곽에 있는 마린스키극장, 토카렙스키 등대, 루스키 섬, 중국 시장이 아니면 딱히 택시나 버스를 탈 일이 없습니다. 블라디보스톡 시내에만 있으면 돌아다닐 곳이 아르바트거리, 해양공원, 혁명광장, 굼 백화점 근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3박 4일 지내다보면 지리가 외워진다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길을 찾기가 쉬워집니다. 외곽으로 나가지 않으신다면 그만큼 경비가 절약될 것입니다. 저와 엄마는 외곽으로 나가지 않았고, 택시를 타지도 않았기 때문에 경비가 많이 절약되었습니다. 물론 외곽으로 나가지 않으면 여행이 조금 심심하고 지루할 수는 있습니다. 엄마랑 저는 외곽으로 나가지 않아 클레버하우스, 해양공원, 아르바트 거리를 계속 돌아다녔습니다.. 거리들이 너무 익숙해져서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ㅎㅎ
<1일 차>
인천공항에서 제주항공 타고 블라디보스톡 공항->공항 ATM기기에서 환전 및 유심 구입->107번 버스타고 아르바트 거리에서 내리기->호스텔 이즈바 체크인->클레버하우스
<2일 차>
걸어서 독수리 전망대에서 금각교 내려다보기->푸니쿨라 타기->니콜라이 개선문->영원의 불꽃->잠수함 박물관 외관만 구경->블라디보스톡 기차역->해양공원->해양공원에 있는 '제이튠'에서 점심식사->아르바트 거리 가게에서 아이스크림 사먹기->숙소로 돌아와 쉬기->클레버 하우스 6층 푸드코트에서 저녁 식사(김치찌게)
<3일 차>
해양공원->'에비뉴'에서 점심식사(킹크랩 먹음!)->제주항공 라운지에서 당근 크림 구입->블라디보스톡 기차역에서 공항철도표 예매->숙소로 돌아와 쉬기->클레버 하우스 6층 푸드 코트에서 저녁 식사(된장국)
(TIP) 다른 블로그 후기에서 블라디보스톡 공항철도 시간이 자주 바뀐다는 것을 보고 하루 전 날 기차역으로 가서 표를 예매했습니다. 짐 검사하고 들어가셔서 표 사시고 나오시면 됩니다.
<4일 차>
호스텔 이즈바 체크아웃->제주항공 라운지에서 당근 크림 구입(남은 루블 다 씀)->공항철도 타고 공항으로->비행기 타고 인천공항으로->공항버스 타고 집으로
경비
환전은 11.000루블, 환화로는 약 20만원 정도를 했습니다. (1인당 20만원이 아니라 엄마랑 저랑 총 합해서 약 20만원을 환전했습니다.) 현지에서 카드 결제는 약 5만원 정도를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엄마랑 둘이서 3박 4일 여행하는데 든 경비는 총 약 25만원, 1인당으로 하면 약 12만원 들었습니다. (경비는 비행기표는 제외한 것이고, 숙소 값은 포함되어있습니다.)
제주항공 항공권 가격은 2인 294,800원, 1인당 147,400원, 1인당 약 15만원이었습니다.(특가 항공권을 예매했습니다.)
공항에서 메가폰 유심을 구입했는데요 23기가 유심을 350루블 주고 구입했습니다.
호스텔 이즈바 숙소는 1인당 1950루블이었고, 현장 결제였습니다. (카트 사용이 되는지 안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른 블로그 후기를 찾아봤을 때 루블 계산만 된다는 글을 봤습니다.)
107번 버스는 1인당 200루블이고, 캐리어가 있으면 100루블이 추가됩니다. 배낭은 무료입니다.
독수리 전망대로 오고 가는 푸니쿨라 가격은 1인당 14루블입니다.
공항철도 가격은 1인당 250루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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